■ 원정대명 2016 BLACKYAK ,SHERPA , imja-tse 6,198m EXPEDITION
■ 주관 주)블랙야크
■ 후원 주)블랙야크
■ 대상지 네팔쿰부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군
Nepal , Khumbu , Himalaya , Mt Imja-Tse (6,189m)
■ 원정기간 2016년 5월20일(금)~6월7일(화) 19일간
■ 원정대원 김현주원정대장외 6명
■ 루투/방식 남동루트/알파인스타일
■ 원정목적 ▣블랙야크 100명산도전단 안전산행 염원
▣블랙야크셰르파 위상확립
▣셰르파의 도전정신 함양
▣알피니즘 구현을통한 인간성회복
‘거기 산이 있기 때문에 간다’라고 말했던 조지 말로리(영),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자인 에드먼드 힐러리(영), 8,000m 고봉 14좌를 처음으로 완등한 라인홀트 메스너(이탈리아), 예지 쿠크츠카(폴란드) 등 히말라야를 설명할 때 먼저 떠오르는 산악인들이다. 한국인으로는 고 고상돈, 고 박영석, 고 고미영, 엄홍길, 오은선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어떤 이는 히말라야의 전설로, 어떤 이는 여전히 살아있는 영웅으로 남아있다. 그동안 히말라야는 세계적인 영웅과 함께 많은 전설을 만들어 냈다. 라인홀트 매스너와 예지 쿠크츠카의 히말라야 8,000m 고봉 14좌 등정 레이스 이후에도 산악인들에게 14좌 완등은 로망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알파인 스타일”이라는 극한의 등반 스타일로 8,000m급 봉우리를 오르거나 7,000m급 벽 등반을 시도하는-지금까지와는 다른 극한의 등반을 추구하는 클라이머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산악계 추세다.
‘신들의 왕국’인 히말라야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서는 의지와 열정이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상업등반대도 늘고 있어 이제는 돈만 있다면 8,000m 고봉을 오를 수 있다. 적당한 체력과 돈, 그리고 목숨을 담보로 할 수 있다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블랙야크는 그동안 수많은 히말라야 원정대를 후원했다. 많은 산악인들이 블랙야크의 제품을 입고 8,000m 정상에 우뚝 섰다.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김미곤대장(45·한국도로공사)은 히말라야 8,000m 고봉 13개 정상에 올랐다. 올 여름에는 14좌 완등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낭가파르밧(8,125m)으로 향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블랙야크 제품을 테스트하는 유럽의 필드테스터 요스트(23·독일·Jost Kobusch)는 안나푸르나 정상에서 최초로 체스를 두는 퍼포먼스를 벌여, 가장 높은 곳에서 체스를 둔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렇듯 히말라야 원정은 프로 산악인들의 영역이었는데 블랙야크는 이번에 낯선 히말라야 원정대를 꾸렸다.
히말라야 쿰부 지역에 있는 임자체(6,189m·아일랜드 피크)로 원정을 떠난다. 임자체는 에베레스트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봉우리다. 높이가 말해주듯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8,848m)와 네 번째 봉우리인 로체(8,516m)가 있는 쿰부 히말라야에서 임자체는 산악인들이 고소적응을 위해 잠시 거쳐 가는 봉우리의 의미를 갖는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올랐는지 모를 정도다. 이번 원정대가 생소한 이유는 봉우리의 높이나 난이도 때문이 아니라 대원들의 면면이 낯설기 때문이다.
블래야크는 4년째 ‘100명의 셰르파’라는 다양한 아웃도어 분야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조직을 후원하고 있다. 그들의 직업은 회사원, 공무원, 자영업자등 다양하다.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도 시간 날 때마다 등산 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이번 원정대는 이들 셰르파 중 엄격한 체력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대원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없는 시간을 내서 주말마다 틈틈이 필요한 훈련도 받았다. 이들이 히말라야로 향하는 이유는 히말라야의 작은 봉우리를 다녀왔다고 자랑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도 아니다. 이들이 히말라야 원정을 떠나는 이유는 “가야하기 때문”이 아니라 ”가고 싶기 때문”이다.
이번 원정은 비록 8,000m급 자이언트 봉이나 거대한 벽이 아닐지라도 각자의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는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 원정을 위해 모든 연차휴가를 모으고, 야근으로 업무를 해결하고, 직장상사에게 수없이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끝에 얻어낸 값진 기회다.
산악인 기도 레이(이탈리아)는 “등산을 실천하는 속에는 어려운 산을 기어오르려는 단순한 야심과는 다른 것이 있다. 어떤 정신이 있다”며 “나는 가장 아름다운 정열을 산에 바쳤고 이 세상에서 받지 못한 대가를 산에서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 아름다운 열정을 지금 히말라야에 펼치려 하고 있다.
이번 원정대는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6,194m)를 등정했고 수차례 히말라야 원정대원으로 참여했던 김현주씨(기아자동차)가 원정 대장을 맡았고, 사진기자이면서 등반가인 염동우씨(·월간 산)가 취재를 맡아 그들만의 도전을 기록한다.
7명으로 꾸려진 이번 원정대는 20일 출국해 5월29일 정상을 오를 예정이며 6월8일 경 귀국할 계획이다.
임자체개요
임자체(Imja Tse(Island Peak), 6189m)
네팔 동부의 쿰부 지방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산맥의 일부이며, 높이는 6189m이다. 1951년 영국의 탐험가 에릭 십턴(Eric Shipton)이 이끄는 등반대가 딩보체(Dingboche)에서 바라본 이 산봉우리의 모습이 얼음바다에 뜬 섬과 비슷하다고 하여 아일랜드피크(Island Peak)라고 명명하였다. 1983년 현재의 명칭인 임자체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아일랜드피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로체샤르(Lhotse Shar)의 남단에서 내려오는 능선의 연장선상에 있다. 1953년 영국 등반대가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하기 위한 준비 훈련의 일환으로 이 산의 정상에 처음으로 올랐는데, 네팔의 셰르파 등반가로 유명한 텐징 노르가이(Tenzing Norgay)도 최초의 등정 대원에 속하였다.
라이프릿지구간
크레바스
60도각도의 설벽구간
등반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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