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TMB 629 팀(2012.6.29~7.14) 둘째날-2
빙하지대는 케이블카로 내려가서 걸어올라오면 되는데.. 케이블카는 무료이다.
저기 저 빙하지대를 걸어가는 자도 있다.
빙하지대를 관광하고 늦은 점심시간(오후2시경)을 가졌다.
샤모니 시내로 내려와 관광
사진으로만 보던 소쉬르의 동상앞에서. 세계등반의 태동은 여기서부터라고 ^^*
시내를 유람하는 전동차 6유로
아부흐 강 (샤모니를 중심으로 흐르는 강) 영어식 발음과 프랑스식 발음이 사람마다 다소 다르게 들리기도 한다. 맞는지 모르겠다. ㅎ
그야말로 샤모니시내엔 자일과 피켈을 배낭에 건 등반객을 아주 많이 볼 수 있다. 그들은 하네스와 자일을 아예 몸에 걸고 등반하러 가기도 한다.
샤모니 중심으로 철로가 있는데 레우슈도 이 철로를 따라 간다. 첫날 묵었던 호텔도 이 철로로 왔을테니
관광을 하고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배낭이 도착했나 알아보니 아직도 소식이 없다 은근히 짜증이 나기시작한다.어제는 단벌로 하루정도 지냈지만...아직도 속수무책...화가 나기시작 업무처리 잘 못하는 당국에 우리나라 대사관에 협조 요청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지... 차라리 공항으로 가봐야하는거는 아닌지... 그렇게라도 해야하는거 아니겠냐고.. 대장에게 퍼부었다. ㅎ 아무튼....오늘밤 늦게라도 도착 안하면 내일 아침 대장이 공항에 가보겠노라고 ... 그렇게 밤시간은 썰렁한 가운데 묵묵히 흘렀다. 다행히도 밤 11시 30분이 넘어 배낭이 도착했다라는 통보를 받고 영표님이 위로의 마음으로 내 배낭을 도미토리산장으로 가질러 갔다. 감사합니다~ 영표님 ^^*
어쩜 트레킹을 못할 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해보았던 밤이었다. 몇 년전 중국 옥룡설산 갔을 때는 돌아올 때 짐이 아예 전부 없어졌었다. 애장품들이 전부 없어지는 바람에 그 후유증이 오래갔었던...그런 경험이 있어 더욱 불안했다. 하지만 물건은 그대로 있다니 다만 배달이 늦어질뿐.. 그나마 다행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리고 후속조치 대책등은 ?? 그저 고객이 짊어져야한다라는 것에는 납득이 안간다.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하여는 똑바로 알아야하고 대책이 있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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